안녕하세요! 주말이면 어김없이 맛집 레이더를 켜는 스토리도리입니다. 😆
상암동 직장인분들이나 주민분들은 다들 공감하실 텐데, 상암은 오피스 상권이라 일요일에 문 여는 식당 찾기가 진짜 하늘의 별 따기잖아요? 주말에 갑자기 양고기가 확 땡겨서 이리저리 검색하다가, 마침 일요일에도 활짝 문을 연 곳을 발견해서 후다닥 다녀왔습니다.
바로 최근에 새로 오픈한 ‘조조양꼬치’입니다. (제 지갑과 함께한 100% 내돈내산 후기입니다!)

✨ 신규 오픈의 위엄! 깔끔한 인테리어와 프라이빗 룸까지
양꼬치집 하면 특유의 기름진 냄새나 조금 어수선한 분위기를 떠올리기 쉬운데, 여긴 새로 오픈한 곳이라 그런지 매장이 정말 반짝반짝 깔끔하더라고요.

특히 눈에 띄었던 건 별도의 룸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는 점이었어요. 상암동에서 팀 회식이나 단체 모임 하실 때 넓고 깔끔한 룸식당 찾으신다면 여기 무조건 리스트에 올려두세요. 강추합니다!

🍢 다채로운 메뉴, 그리고 찐 솔직한 맛 평가
메뉴판을 보니 양고기 부위도 다양하고 요리류도 엄청 많았는데요. 저희는 가장 기본이자 베스트 메뉴인 양꼬치, 양갈비꼬치, 그리고 호기심에 마라양꼬치를 주문해 봤습니다.

일단 기본 양꼬치와 양갈비꼬치는 고기 질이 좋아서 그런지 잡내도 안 나고 야들야들하니 정말 맛있었어요! 빙글빙글 돌아가는 꼬치 보면서 멍때리다가 익자마자 쏙쏙 빼먹는 재미, 다들 아시죠? 🤤
다만, 마라양꼬치는 제 입맛에는 생각보다 쏘쏘했습니다. 제가 평소에 마라를 즐겨 먹는 편이 아니라서 그런지 향이 좀 낯설더라고요. 마라 매니아분들은 좋아하실지도 모르겠지만, 저처럼 마라 초보이신 분들은 기본이나 양갈비 위주로 드시는 걸 살짝 권해봅니다. (블로거는 솔직해야 하니까요!)
💡 조조양꼬치만의 미친 디테일: 육즙 보존 쟁반!
제가 이 집에서 가장 감탄했던 포인트를 하나 알려드릴게요.
보통 양꼬치 다 구워지면 타지 말라고 기계 맨 위쪽 철망에 올려두잖아요? 근데 그렇게 두면 열기 때문에 고기가 바싹 말라서 나중엔 육즙도 없고 퍽퍽해지기 십상입니다.
그런데 여기는 연기 빨아들이는 연통(후드) 위에 작은 쟁반이 설치되어 있어요! 다 익은 꼬치를 그 쟁반 위에 올려두니까, 고기가 마르지도 않으면서 아래에서 올라오는 온기 덕분에 끝까지 따뜻하고 촉촉한 육즙을 유지하더라고요. 진짜 먹잘알 사장님의 천재적인 아이디어 아닙니까? 👏

❤️ 아이 동반 가족을 감동시킨 폭풍 센스 & 서비스
이날 아이와 함께 방문했는데, 직원분들의 세심한 배려에 정말 감동받고 왔어요.
우선 아이 먹이랴 챙기랴 정신없는 와중에, 콜라랑 오이무침을 서비스로 쓱 내어주셨어요. (참고로 이 오이무침이 양고기의 느끼함을 싹 잡아주는 요물입니다👍)

그리고 대망의 킬링 포인트! 아이가 지루해해서 핸드폰으로 영상을 틀어줬는데, 거치대를 안 챙겨가서 물컵에 대충 아슬아슬하게 기대어 놨었거든요. 그걸 언제 보셨는지 직원분이 조용히 다가오시더니 핸드폰 거치대를 빌려주시는 거 있죠?! 😭😭
이런 사소하지만 디테일한 배려 하나하나가 손님 입장에서는 진짜 잊지 못할 서비스로 남는 것 같아요.
📝 총평
- 맛 & 퀄리티: 기본 양꼬치와 양갈비 합격! (마라는 개인 취향 탈 듯) 끝까지 촉촉하게 먹을 수 있는 연통 쟁반 시스템 최고.
- 분위기: 상암에서 보기 드문 신상 깔끔 식당, 단체 룸 완비!
- 서비스: 핸드폰 거치대까지 챙겨주시는 미친 눈썰미와 세심함에 무한 감동 💯
📍 상암 조조양꼬치
일요일에 상암에서 헤매지 마시고, 깔끔하고 친절한 조조양꼬치에서 맛있는 주말 마무리해 보세요! 가족 외식으로도, 직장인 회식으로도 적극 추천합니다.
